김제시 요촌동(동장 송해숙)은 17일 초복을 맞아 관내 음식점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교육을 갖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요촌동사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에 따른 작업시 주의사항과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예방 건강수칙을 강조한 후,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 작업이 힘들었지만 직원들이 이렇게 마음을 써주니 고단함이 싹 풀린다며, 올 여름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촌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고 공영주차장 화단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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