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감사는 17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 현장점검을 위해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 물관리상황실을 방문, 영농기 급수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은 저수지, 양·배수장, 하천 등 이·치수와 관련된 시설물 조작과 관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TM/TC를 활용하게 되면 매년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이상강우에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중앙통제소에서 자동으로 수위를 측정하고 급·배수량을 조절하면서 합리적인 용수배분과 체계적인 물관리가 가능하다.

물관리상황실을 찾은 조익문 감사는 현장 관리직원에 대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호우 피해 등 자연재해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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