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9일 호남고속도로 여산(순천방향)휴게소에서 전북 휴게시설협의회, 진안 부귀농협과 공동으로 김치 공동구매 협약식을 개최한다.
전북본부 관내 15개 휴게소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100% 국내산 김치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격 도입하기 위해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와 손잡고'라는 휴게소 전용 김치브랜드를 출시해 해당 휴게소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도공 전북본부는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와 손잡고' 출시로 중국산의 가격공세에 밀려 침체된 국내산 김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공하는 김치의 수준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개 휴게소는 저렴하게 김치를 공동구매할 수 있고,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은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휴게소 김치 맛이 개선되면,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점진적으로 부귀농협의 김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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