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익산농협(조합장 임철석)에서는 고령농업인 등 조합원들의 복지증진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방진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익산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우석대학교 한의대 김홍준 교수, 김경헌 교수, 이은희교수, 함성식 한의사 및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매일 1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진료를 받기 시작해 3일 동안 4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진료혜택을 받았으며, 침.뜸.한약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무료진료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차량운행을 지원하는 등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합원 오명룡씨는“ 조합원을 위해 침,뜸,한약 등 매년 무료로 한방진료를 진행해줘 힘이난다”며“농협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의료활동회장 김대학 학생은“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찾아주시고 대기시간이 길어도 고생한다며 격려해주시는 조합원님들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진료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임철석 조합장은“앞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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