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이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남원 도심에 개장한 ‘물방개 워터파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더위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통동에 개장한 ‘물방개 워터파크’는 개장 일주일 만에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0시 30분 개장 이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늘막이 설치된 가족 쉼터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지경이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오는 9월 말까지 월요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하게 물방개 워타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이 ‘물방개 워터파크’에서 추억을 쌓으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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