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읍에 문을 연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 교수)가 산·학·연·관 상생 협력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25일 포럼 중 학술행사에서는 미생물 산업과 전통발효식품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오갔다. 발제자로 나선 허재영 전북대 교수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 공생화를 활용해 정읍 에코축산 시범사업 추진안을 제시하고, 송재경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농업용 유용미생물 현장 활용 기술 개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호성 전북대 교수는 돼지 장내 미생물에 기반한 질병관리방안을, 김지현 연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농축산용 마이크로바이옴 현황과 전망을 나눴다.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고급 돈육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사례, 미생물 유인제를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전통발효식품 발효 특성과 핵심 미생물 규명 실제 사례도 잇달았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생산 업체인 ㈜마이크로자임, 정읍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간 업무협약도 체결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초석을 마련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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