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터미널 정비사업’을 통해 전북 관광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시군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남원지리산, 진안공용, 장수공용, 임실강진, 순창공용, 부안공용 등 6개 터미널의 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4억8500만원을 투입해 6개 터미널의 화장실 및 대합실 등 터미널 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여객자동차터미널 정비사업을 실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34개 터미널의 시설물 개보수 사업을 지원해왔다.

김형우 전북도 교통물류도로과장은 “터미널은 도민의 일상적 공간, 관광객이 지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지속적으로 시·군과 협력해 터미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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