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1일 JB금융지주는 2018년 상반기 연결 누적기준 1864억 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수치로,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한 것.

이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조달기반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성 중심의 자산포트폴리오의 효과적인 조정 등이 이익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49.4% 증가한 562억 원의 반기 실적을 시현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에 상반기 지배지분 ROE 11.2% 및 그룹 연결 ROA 0.8%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으며,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 연체율은 0.89% 및 대손비용율(누적은행기준)은 0.33%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책 결정의 유연성이 제고되면서 전체적인 이익수준이 레벨업 되어 그룹의 수익기반이 공공해 지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업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며 “선도적인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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