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독서대전’에 동네서점과 지역출판사, 독서동아리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공개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18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할 동네서점과 지역출판사 등 총 60여 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서점의 경우 △L의 서재 △책방놀지 △서점 카프카 등 동네서점 8개소와 △호남문고 △웅진 △북닷컴 등 지역서점 5개소이 참여했다.

또 흐름출판사와 온하루출판사, 신아출판사 등 전주지역에 거점을 둔 5개 지역출판사도 독서대전에서 작가를 파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출판사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봄봄출판사, 아트나우, 지성사 등 12개 출판사도 전주시민에게 출판사 홍보와 서적 전시 판매를 위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시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 전래놀이연구회 등 28개 단체가 △나무 피젯 스피너 만들기 △수제 책만들기 △전래놀이 △말하는 남생이 인형극 △꽃심 브로치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각종 강연·공연, 학술토론, 기획전시, 경연대회, 독서체험, 서점·출판사 북마켓 등 모두 136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출판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동네서점과 지역출판사,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최고의 책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립도서관은 현재 2018 전주독서대전 공식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시민공모전 도전자를 접수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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