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가 융합학문 동물매개치료 개척 및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부 김옥진(사진) 교수가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8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교수는 모범적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 역량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각계 인사들고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김옥진 교수는 수의학, 의학, 심리학, 교육학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융합학문 학술단체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학회장으로서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의 동물매개치료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주임교수를 맡아 ‘치유 곤충을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치유목장 시범사업 컨설팅’, ‘중소가축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옥진 교수는 “동물매개치료가 신의료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학술 수준이 국제적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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