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제공을 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도록 돕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는 데 있다.
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기간 동안 도내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 수준으로 2020년 6월까지 월 200만원 수준의 인건비와 교통비가 지원되며, 미 충원시 하반기에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은 이달 말에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이해, 지역문화와 해결전략 등에 대한 20시간의 기본교육을 받은 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유근주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 사업이 우수 청년들의 지역 내 정착을 돕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초석이 되는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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