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환경부의 ‘1회용품 점검가이드라인’에 따라 1회용 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사용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14개 시·군 중 1회용품 사용량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전주, 군산, 익산)에 대해서는 도와 시, 관련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11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별로 자체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그간의 홍보 및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개선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된다.
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품 사용점검은 관계법령에 따라 진행하되 점검 시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조치할 계획”이라며 “업주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매장 내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시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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