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18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교수연구동 5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교직원들의 자녀 초(5학년 이상), 중, 고교생들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일반인을 위한 심화 과정을 비롯해 이수증도 교부되는 알찬 교육 시간이 됐다.

이날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황용 교수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설명 시간을 거쳐 성인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 기도폐쇄 실습 등 실제 응급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는 황아원(17. 이리여고)양은 “교육이 어렵지는 않지만 만약 내 주위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길이 될 소홀히 시간을 보낼수가 없다. 자신이 숙지하고 있으면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을 마치고 술기 평가를 거쳐 합격 한 교육생들에 대해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을 수여하고 교육을 마쳤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용 교수는 “평생에 한 번 쓸까 말까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지만 내 주위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 상황에 대비 해 익혀 두면 생명의 빛이 될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 날이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져 가는 것이 매우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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