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용접 작업장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팔봉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용접 작업중 불티가 유증기에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3분만에 도착한 소방차량에 의해 불길은 5분만에 잡혔다. 올해 4월에도 모현동의 신축공사장에서 용접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용접작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필히 화재예방교육을 시키고 작업전 주위의 가연물을 제거하고 규정에 맞는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지난 5월 대형공사장에 대해 현장방문 안전지도를 실시했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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