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상해임시정부에 전재산을 헌납하고 해방 뒤 후학을 위해 일생을 바친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선생의 추모식이 오는 15일 군산월명공원 그의 동상 앞에서 거행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이날 오전 11시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각계 기관장과 춘고기념사업회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군산지역의 자랑인 춘고 이인식선생은 오직 조국의 독립과 인재육성에 전념하신 시대적 선구자다”면서 “선생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고 이인식 선생은 군산시 임피면 출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상해임시정부에 헌납하고 해방 후에는 임피중학교에서 교장으로 후세교육에 헌신한 군산출신 애국지사이다.

춘고 선생은 1962년 3월 1일 건국공로 훈장 독립장을 받았고 1963년 3월 25일 전라북도 교육위원 재직 중 1963년 3월 25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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