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년 동안의 연설을 모은 연설문집과 연설문 축약본 ‘문재인 대통령 말·글집-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발간됐다.

청와대는 6일 지난해 5월10일부터 지난 5월9일까지 문 대통령의 각종 행사 연설과 주요 회의 발언을 담은 연설문집과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설문집은 모두 1030쪽 분량으로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중 가장 많다. 연설문집에는 대통령 SNS메시지도 포함됐다.

또 연설문집의 각 페이지 상단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용 바코드를 설치해 장애인 접근권도 강화했다.

연설문집은 모두 6000부가 제작돼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축약본인 단행본에는 국민적 화제가 된 15편을 골라 담았으며, 미공개 사진을 포함 76장의 사진도 실렸다.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우체국, 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된다.

국민들의 열람 편의를 위해 연설문집과 단행본 모두 전자책으로 발간된다. 이날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홈페이지, 국공립 대탁 도서관,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150쪽 분량의 영어 연설문선집도 발간해 재외공관, 국제기구, 해외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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