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조호(助護)와 관리방법 교육, 스트레스 해소 활동 등을 지원하는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교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헤아림교실’은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알기’와 ‘돌보는 지혜’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교실과 더불어 치매환자는 물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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