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생명존중 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전대식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이장단, 민간기관 대표,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관계기관, 마을이. 통장 등이 300여명이 참석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했다.

미래병원장(권혁일)은 이 날을 기념해 자살예방사업 후원물품으로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37개 마을에 각각 보급했다.

김제지역 내 농약 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해 관내 농약사, 마트, 철물점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농약안전 보관함을 금구면 축령마을 등 37개 마을 983개가 보급 설치해 총 1,184개 보급을 완료했다.

김제시보건소 김형희소장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동적인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통하여 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