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8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관리와 살수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중순에 끝난 짧은 장마 뒤에 한달 가까이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재난취약계층의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온열질환 대비 건강 체크와 폭염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와 협력아래 도로열 식힘, 축사시설 살수 등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9일 인화 119안전센터에서는 동산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체크 및 이온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야기 되고 있어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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