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지난 8일 원광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지역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사업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가통계포털 2016년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익산은 1.213명으로 전북 1.251명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난임 부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 임산부의료비지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의료비를 지원하며,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등을 홍보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출산장려방안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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