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폭염 및 고수온, 한파 등에 대비해 도내 10개소(익산 1, 정읍 2, 김제1, 완주 2, 고창 2, 부안 2) 내수면 양식어가에 지하수 관정 개발을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관정 개발 지원은 폭염 및 한파 등에 취약한 노지 및 축제식 양식장에 지하수를 공급함으로써 양식 어류 폐사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관정은 1일 100톤 내외의 양수능력을 가진 중형급이다.
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 20공 지원 등 향후 5년간 100공의 지하수 관정을 개발 보급해 양식어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하수 개발지원으로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어류 성장에 적합한 적정 수온 유지로 성장을 조절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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