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13일 익산시 삼기면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화재 진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께 익산시 삼기면의 재활용 공장에서 폭염과 소나기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신속히 대응한 소방차량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됐다.

이번 화재는 출근중이던 황모(37)씨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이에 소방인력 87명과 차량 32대가 출동해 현장 도착 후 30분만에 초기진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익산소방서 이찬열 화재조사 주임은“ 한달 가까이 지속된 폭염에 최근 내린 소나기로 자연발화의 위험성이 증가했다 . 따라서 화재 위험이 높은 물건들을 높이 쌓아놓지 말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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