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 제공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기자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규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64년 8월 17일 군사 정권의 비민주적 악법 철폐를 계기로 창립된 한국기자협회가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했다"며 "선배들께서 만들어 놓은 단단한 초석 위에 언론자유와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언론인들의 긍지와 기자 정신을 존중할 것이며 공정하고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4247명의 기자들이 서명에 참여한 프레스센터 문제 해결책과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남북 언론 교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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