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씨름협회(회장 이기주) 회원(선수)들은 지난 18일 군산시 월명경기장(씨름장)에서 펼쳐진 대통령배 2018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임실군씨름협회 선수들은 장년부에서 1위(박동서), 2위(박동식), 3위(김학현)에 오르는 영애를 안았다. 이어 중년부 유남철 회원이 2위를, 김민준 학생은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임실 관내에 정식으로 마련된 씨름장도 없이 임실군씨름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훈련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뜻을 더하고 있다.

한편 임실군씨름협회는 지난 2015년에 창설되어 그해 도민체전 우승에 이어 2016년 우승, 2017 준우승을 차지하고, 대통령배 2016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배통령배 2017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3위를 차지하는 등 임실군 씨름발전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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