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북에서 전국대회가 잇따라 개최 될 예정이다.
  전지훈련의 메카인 순창 실내정구장에서 이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2018 전국대학정구추계연맹전 겸 일본대만초청대학정구대회’에 15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9월 3일부터 8일까지 ‘2018 전국중·고추계연맹전’에 400 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18순창추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 250여명의 실업팀 선수들이 출전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기량점검에 나선다.
  전주대 체육관에서 9월 1일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9월 10부터 20일까지 전주 라온볼링장과 익산 한성볼링장 등에서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군산 금강하구둑에서 ‘제15회 K-WATER사장배물사랑전국조정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도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16일까지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2018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크고 작은 전국대회가 도내에서 열려 지역경제에 효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체전 상위 입상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현재까지 전북지역에 3,0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왔으며, 9개 국제대회와 34개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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