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3일 민선7기 100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공약이행평가 1차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7월말부터 2주간 군민배심원을 모집을 통해 배심원 20명, 자문위원 6명을 선정해 이날 장영수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고, 단장에는 오재만(전 장수군의회 의장)과 부단장은 박은숙(장수 밀알복지 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

군민배심원단은 ▲문화·체육·의료·복지·교육 ▲경제·지역개발 ▲행정 ▲관광·산림·환경 ▲농림·축산 등 5개 분임으로 구성됐으며, 배심원의 임기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배심원단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도 점검과 행정환경에 따라 변화되는 실천 계획의 수정‧보완‧변경사항 심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공약의 사업목적과 취지 등을 감안한 실질적 내용 달성 여부를 중점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심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다” 며 “공약 실천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받고 공약 이행의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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