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2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국제 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장, 데일 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유관기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패와 휘장을 전달 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사업을 지속 수행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시의회, ISCCC, 시민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전주가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 및 분과위원회 운영,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 지난 5월 8일 전북 지자체 최초로 공인이 확정됐다.

김승수 시장은 “이번 공인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목표로 지난 4년간 시청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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