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고학년부) 김현중의 노랑나비 한 마리(작 윤이현)

  제8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에서 김태훈(전라초 3년)·김현중(북일초 6년) 가족이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전북동시읽는모임(회장 박예분)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동시화대회는 올해 91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황세현(북일초 3년)·김수영(전라초 5년) 가족이 금상을 받는 등 총 59명의 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받은 김현중 가족의 <노랑나비 한 마리>(작가 윤이현)는 나비의 모습을 꽃잎으로 표현한 이미지 묘사가 뛰어났고, 저학년 부문 대상을 받은 김태훈 가족의 <쥐꼬리>(작가 한명순)는 어린이의 입장에서 시를 잘 풀어내 공감을 얻었다.
  박예분 회장은 “동시화대회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더 돈독히 하고, 이웃과 마음을 열고 동심을 나누며 웃음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을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9월 1일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1년 동안 전라북도 내 도서관·문학관·공공기관·기업체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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