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의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30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담채'는 도내 13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홍보와 품질 관리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예담채'는 3년 연속(2014년~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수상, 3년 연속(2015년~2017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도 2년 연속(2017년~2018년) 수상함으로써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예담채'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33억원, 2012년 165억원, 2017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브랜드 초기부터 3년간 철저한 브랜드 조직화 교육과 농가맞춤형 교육 등으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따른 성과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예담채를 통해 브랜드 파워 강화 및 출하 농업인 결집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합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을 구현함으로써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전북농협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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