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전주 온누리안과병원(대표원장 문수정)이 정부 승인을 통해 3일부로 도내 첫 안과병원으로 승급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일정 입원시설을 갖춰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으로, 원내 시설과 의료품질 등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승격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온누리안과병원은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7 층 연면적 약 6010㎡ 규모로 호남 최대 안과병원을 준공했다. 30병상 8병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중심 안과의 면모에 맞게 각 층에는 클린룸을 비롯해 안은행, 라식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입원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온누리안과병원에는 전북대의대 각막전공 교수를 역임한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문수정, 최현태, 양영훈, 문준형 안과전문의와 임혜린 마취통증전문의, 정지영 진단검사전문의 등 7명의 전문 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안과 최고난도 수술인 각막이식수술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안과 수술을 집도한다.

정영택 원장은 “이번 병원승급은 개원 후 13년간 온누리안과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이뤄졌다”며 “수술 중심의 한국대표 100년 안과병원의 비전을 갖고 전주지역 최초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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