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소장 문상용)가 대구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보건교육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에서 보건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지자체 보건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강화와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문화 확산 및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연대회는 전국 시군구 보건간호사, 대학교수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를 대표한 부문별 8개 팀이 보건교육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읍시 보건소는 보건교육부문 전북대표로 참여해 “뇌졸중! 골든타임을 사수하라”라는 보건교육시연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보건소는 “이번 대상수상의 영예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오늘의 수상을 발판삼아 최고의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정읍시가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 표준화사망률이 31.1%로 전국 26.6%, 전북 30.1%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것.

이에 따라 정읍시 보건소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감소 및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명지킴이로 최 일선에 있는 보건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주민에 대한 보건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