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상승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4로 전년동월비 1.2%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비 2.7% 각각 상승했다. 특히 신선어개류가 7.0%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신선과실류는 2.8%, 신선채소류는 0.1%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년동월과 비교해 교통(5.6%), 식료품․비주류음료(3.4%),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의류․신발(1.2%), 교육(1.1%) 부문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1.6%), 주택, 수도, 전기․연료(-1.2%), 보건(-0.9%) 부문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년동월비 1.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비 4.1% 큰 폭 올랐고, 공업제품은 2.5% 각각 상승했지만,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비 9.8%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비 0.7% 상승했고, 집세, 개인서비스는 0.1%, 1.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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