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축대가 무너져 시민 6명이 대피하는 소란이 일었다.

4일 오전 1시 40분께 전주시 동완산동 인근 축대가 연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토사와 대나무 20여 그루가 주택을 덮쳤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축대가 무너져 2차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은 인근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흘러내린 토사를 정비하기 위한 장비가 들어가기 힘든 지역이라 복구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며, “2차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정비를 해둔 상태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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