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5일 전주에 소재한 기술혁신을 통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비나텍(주)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주)는 IT용 커패시터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나, 주 거래처의 도산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하자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인 초고용량 커패시터 제조에 성공했다.

이 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 베트남 등 수출처가 다변화되면서 사업 기분이 구축됐고, 현재는 매출의 90%를 수출로 올리고 있다.

이에 중진공은 2004년부터 개발기술사업화 등 정책자금과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진출 등의 집중 지원을 통해 업체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비나텍(주)의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성도경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청년들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기업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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