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6일 자연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총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어업인과 수산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동자개ㆍ붕어 종자 20만 마리를 칠보 수청제 등 5개소 저수지에 방류했다.

시는 내수면 어족 자원 확충과 토속어류 보존 등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2005년부터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ㆍ붕어 종자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적정한 규격을 갖춘 건강하고 활력 있는 것으로 판정받은 개체들을 방류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어가 성어가 될 때가지 잘 관리하여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되고,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법포획을 감시하고, 방류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메기종자 16만 마리를 지난 6월에 방류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갖는 방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