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사회활동사업 참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읍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61%를 차지하고 이중 절반이상이 보행 중에 발생했으며, 주요 사고발생 시간대는 오후 6시~10시 사이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읍서 교통과는 최근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과 보행자 사망사고 사례별 교육과 함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방법,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에는 밝은 옷 입기, 경운기 사고예방법, 자전거 이용방법 등 어르신들이 공감하고 알아듣기 쉽게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정읍서 교통경비과 김영신 과장은, “교통약자인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도로환경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 검토하여 보행자가 더욱더 안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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