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전당 전경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이 전통문화 거점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한 탈바꿈이 한창이다.

전당은 지난 6월 중소기업벤처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을 지역 메이커들을 위한 ‘리빙콘텐츠 DIT센터’로 조성키로 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목공DIY 작업실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또, 전당 3층 시루방(조리체험실)과 한식자료실, 음식모형전시실 공간을 ‘음식테마존’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테마존은 1층 홍보관, 2층 한문화관과 연계한 관람 시설의 확장으로 보고, 느끼고, 배우고, 만들어 먹는 종합체험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아울러 조선시대 외규장각 의궤 중 가장 화려했던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행렬을 한지공예로 재현한 의궤반차도 닥종이 인형도 3층 홀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2층 한문화관의 경우 기존 보는 전시에서 체험하는 전시로 콘텐츠가 대폭 보강된다. 다양한 한복과 소품들이 비치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착용해 볼 수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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