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 전북본부는 10일 임산물생산자의 생산기술 향상과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완주·임실지역 떫은감 생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본부 임산물교육장 및 체험장에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산림조합의 산림경영 전담지도원은 떫은감 재배기술(병해충방제) 등에 대한 이론 및 질의응답, 현장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 4월 7~8일 이상저온 현상으로 꽃눈의 피해를 입은 감나무의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 요구가 많아 이에 대해 중점 두고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떫은감 생산자(정택)는 "올해 4월 초순 이상저온 피해를 입어도 적절한 관리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산림조합이 이를 해결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배기술교육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임산물 생산자 지도·지원 뿐만 아니라 임산물생산·가공·유통 분야에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 우리지역 임산물이 전국 최고의 특산품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