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가 11일 '2018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결핵 관리사업은 질병관리본부가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 퇴치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 결핵환자에 대한 보건교육과 상담, 복약관리 및 독려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한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자체 합동평가 결핵관리지표, 환자 발견 및 검진사업, 결핵 환자 등록사업, 결핵환자 역학조사 분야 등 결핵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등록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 100%를 달성했으며, 보건교육 및 상담, 복약확인 등 철저한 환자 관리에 힘써왔다.

또, 결핵환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결핵환자 가족에 대한 결핵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데 기여했다.

송준상 보건소장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일생 동안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