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축제 버스·기차 연계 관광 상품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버스·기차 연계 관광 상품 판매 결과, 지난 11일 현재 530명이 모객 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축제 폐막일인 16일까지 계속해서 판매를 실시해 800명 이상이 모객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된 여행 상품은 도와 군산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간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상품개발이 완료됐으며, 지난달부터 도 지정여행사를 통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모객 활동을 펼쳐왔다.
관광 일정은 군산 시간여행 축제 프로그램 관람 및 참여, 근대문화 역사거리 투어,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경암동 철길 마을 관람,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관람, 고군산 군도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한국 GM 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차원에서 전북도 축제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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