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전북 전 시·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018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시·군청 및 시·군체육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국민 대통합 한마당 축제로 만들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업무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고 특히 미흡 또는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를 통해 즉각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논의된 주요 사안을 살펴보면 ▲경기장 공·승인 추진 ▲전북 14개 시군 대회 홍보 ▲해외동포선수단 지원 ▲시·군 경기장별 안내소 운영 등이다.
  또 전북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위해 숙박·음식업소 위생지도와 범도민 클린운동, 전북 14개 시·군 대표관광지 홍보관 운영, 우수 농특산물 전시장 운영 등도 논의됐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도내 모든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다”며 “분야별, 시군별의 철저한 준비로 선수와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관광체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7일간 익산 등 전북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이북5도 선수단 등 약 3만명이 출전 할 계획이다.
  전북선수단은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47개 종목에 1600여명이 출전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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