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경제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기업경영의 혜안을 얻고자 18일 기업 CEO(10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저성장 기조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정책 방향 및 도의 주요시책 설명과 행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기업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기업의 고충·애로사항 해결과 제도개선 등 정책에 반영할 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며, 동반성장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눴다.
아울러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경기침체에 놓인 전북지역에 대해 대체기업 유치의 필요에 따라 전북의 중점산업과 전장산업, 에너지 신산업 등 투자유치 전략도 설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업은 도전의 연속’이라는 표현처럼 현재의 어려움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좌절해선 안 된다”고 격려하면서 “정부와 도의 일자리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이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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