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하여 전북 선수 12명을 격려했다.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10월 6일부터 8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 선수 12명이 8종목에 출전한다.
  전북 선수들은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와 지난 인천대회 2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이도연, 김용기 선수, 인천대회 동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를 비롯해 좌식배구 성지찬, 탁구에 백영복, 이근우, 정석연 선수, 볼링 문경호, 론볼에 김승희 선수, 그리고 올해 꿈나무·신인선수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도 유망주 송우혁, 송나영 선수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 전민재 선수가 이번 대회 100m, 200m에서 2관왕을 기대하며, 사이클 이도연, 김용기 선수 역시 지난 인천대회에 이어 2관왕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며 경기력 향상을 보이고 있는 탁구 이근우, 백영복, 볼링 문경호, 유도 송우혁,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의 입상도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대회출전을 위해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메달이라는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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