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21일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강등현 외래강사를 초청해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 및 각종 사건, 사고 등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면서 발생 할 수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으로 인한 자살충동 예방교육으로 진행했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 구급 업무를 맡기 때문에 재난을 직접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많아 직업 특성상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PTSD를 겪을 위험이 높다.  

강등현 강사는 “이번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증진시켜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이 향상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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