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국비 818억원을 확보했다.

26일 도는 2019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138억원(20.3%)이 증가한 8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가예산 증가로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등 5개 분야 122개소에 1636억원을 투자해 침수 및 붕괴 위험 등의 자연재해 위험요소를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재해위험개선사업 479억원(22지구) ▲급경사지정비사업 175억원(15지구) ▲재해위험저수지 61억원(28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04억원(2지구) ▲소하천 정비 717억원(55지구)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증가로 인해 사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군과 연계해 국가예산 확보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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