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주개최지인 전라북도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하키를 시작되면서 사실상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민운동장 하키장에서 남자일반부 하키 전북 대표팀(국군체육부대)과 경남 대표팀(김해시청)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김제일원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하키(김제고, 시민운동장), 승마(전주기전대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용지),세팍타크로(김제실내체육관), 축구(축구전용구장) 4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김제를 방문하게 되어 관내 64개 숙박업소가 만실을 이루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까지 예상되고 있다.

체육청소년과 구명석과장은 “김제시는 체전준비를 위해 32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 개보수를 완료해 전국체전 하키, 축구, 근대5종(승마), 세팍타크로 등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제20회 지평선축제도 함께 열린다며, 선수단들이 김제시에서 가을의 정취와 훈훈한 인심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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