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륙지역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마리나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했다.

김제시 새만금호 내측에 위치한 (구)심포항이 전국 64개 신청 후보지 중 12개 지역의 최종후보지로 포함돼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정온하여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레저를 즐기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외곽 방파제를 갖출 필요가 없으며, 새만금사업으로 마리나호안 및 유람선 기착지가 기 조성되어 있어 기반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이점이 있다.

김제시는 올해 실시한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를 기반으로 환경‧입지수요 등을 세밀히 분석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양수산부 내수면 마리나항만 후보지 선정 준비를 세심하게 대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최종 후보지 선정결과를 해양수산부‘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세부실행계획 반영과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선 7기 역점 공약사업인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생산 유발과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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