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가 미래형 산업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입주 대상을 제조업 외에 연구기관이나 기업지원 시설 등으로 확대된다.

30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새만금 산단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벤처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산업육성지원센터 등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신재생에너지법’의 태양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에 한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허용돼 입주 기업의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시한 새만금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산업단지에 첨단산업 관련 연구기관 및 지원 업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의 기술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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