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축산물가공,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맞이 부정축산물 위생단속 및 수거검사에서 25개 업체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위생교육 미실시(7건) ▲시설기준 위반(6건) ▲표시기준 위반(4건) ▲자체위생 관리기준 미운용(3건) ▲위생복장 미흡 및 시설 불결(3건) ▲쇠고기 DNA 검사 불일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도축검사증명서 미보관(1건) ▲기타 시정조치(1건)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시설개선명령,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보수 위생교육을 수료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의 경우,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정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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