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치유숲(센터장 조백환)이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소장 정영덕)과 산림치유와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 산림치유와 힐링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자원, 인력을 바탕으로 동반적 발전은 물론 두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산림치유의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운장산자연림 내에 위치한 갈거계곡숲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명품 숲으로 지정된 곳으로 진안고원 치유숲 이용객들에게 입장료 감면과 휴양림 트레킹 숲 해설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치유숲에서는 가족 및 단체 체험으로 에코백,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장산 방문객들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키로 했다.

조백환 센터장은 “도심의 많은 사람들이 양 기관을 방문 해 산림을 이용한 체험과 치유방법을 늘리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